원·달러 환율, 반등 조짐..17일 대비 상승 1384원 기록

하재인 기자 승인 2024.04.19 10:43 의견 0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19일 오전 9시 17분 기준으로 1384원을 기록했다. 한미일 재무장관들의 공동 구두개입 등에 따른 2일 연속 하락 이후 3일 만의 반등이다. 사진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는 모습.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1384원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거래를 마친 환율과 비교해 11.1원 오른 수치다.

앞서 환율은 한미일 재무장관들의 공동 구두개입 등에 따라 전날까지 2일 연속 하락했다. 지난 18일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7일보다 13.9원 떨어진 1372.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은 통화긴축 선호와 같은 매파적 발언을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3인자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필요하다면 금리 인상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같은 기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5.37원이다. 18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90.48원보다 4.89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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