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여당 법안 처리 동참 요구.."주요 법안들 21대 국회가 매듭지어야"

하재인 기자 승인 2024.04.19 09:12 의견 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포함한 주요 법안들을 21대 국회가 매듭지어야한다며 정부와 여당의 동참을 요구했다. 사진은 이재명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정부와 여당에 법안 처리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19일 이재명 대표는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비롯한 주요 법안들을 21대 국회가 반드시 매듭지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 추진에 정부 여당의 동참을 촉구한다며 총선 민심을 받들겠다고 했던 국민과의 약속이 말이 아닌 행동으로 지켜지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민주당의 민생 회복 지원금 제안에 대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의 전향적인 말도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에 민생 해결을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면 좋은 결론을 얻을 것이라며 정부도 정부도 적극적인 민생 회복 조치를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앞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 대표의 민생 회복 지원금 등 제안에 대해 “예산 마련 방안을 고민해야 하니 아마 정부가 그게 실현 가능한 이야기인지 검토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여기에 이 대표는 “오늘은 어떤 권력도 국민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한 4·19 혁명 64주년”이라며 “민주주의가 바로 서야 국민의 삶도 지킬 수 있다는 원칙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며 오직 국민과 민생을 위해서 정진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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