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글로벌 경쟁력 강화·경영 내실화 추진..이사회서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 선임

하재인 기자 승인 2024.03.28 15:11 의견 0
엔씨소프트가 28일 이사회에서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를 선임했다. 창사 이래 최초의 공동대표 체제 전환이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택진 대표, 박병무 대표. (자료=엔씨소프트)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엔씨소프트가 공동대표 체제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엔씨소프트는 28일 이사회에서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창사 이래 최초의 공동대표 체제 전환이다.

김택진 대표는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게임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게임 개발과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사업 협력 강화도 실시한다.

박병무 대표는 내부 역량 결집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경영의 내실화와 시스템 구축에 주력한다.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나선다.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는 “2024년은 중요한 전환점이 될 한 해로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을 지속하겠다”며 “엔씨소프트 구성원 모두가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내부 역량을 결집해 원팀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엔씨소프트는 공동대표 체제를 바탕으로 게임 IP와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투자·M&A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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