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매체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KTis, 올해 목표 공개

우용하 기자 승인 2024.02.28 15:05 의견 0
KTis는 제1회 ‘2024 타운보드 데이’ 행사를 안다즈 서울강남에서 개최했다. (자료=KT)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KT그룹의 KTis가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며 올해 목표를 공개했다.

KTis는 제1회 ‘2024 타운보드 데이’ 행사를 안다즈 서울강남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0여개 파트너사의 주요 인사 70여명이 참석했다.

타운보드는 미디어 광고와 입주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광고형 미디어 플랫폼으로 설치 대수는 전국 5만3000여대에 이른다.

회사에 따르면 타운보드는 전국 3천여개 대단지 아파트에 설치되어 500만 명 이상의 입주민과 소통하고 있다. 고객 니즈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구축형 타운보드’는 무주군청, 아토스터디, 입시학원 등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통해 20여개월만에 다섯 배 넘게 설치 대수를 끌어올렸다. 매출 역시 매년 두 배 이상씩 성장해 왔다. KTis는 올해 타운보드 성장 목표를 디스플레이 7만대와 매출 500억원이리고 이번 행사에서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KTis는 올해 타운보드 사업발전 계획과 파트너사 협력에 따른 성과를 소개했다. 업계 최상위권 협력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도 전했다. KT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광고사업 역량과 타운보드 DX(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결합해 고객 입장에서 효율성이 높은 공동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선주 KTis 부사장은 “타운보드가 3년 남짓한 단기간에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파트너사들 덕분”이라며 “타운보드의 엘리베이터TV 시청률, 광고 효과 측정 솔루션, 파트너사 결합상품 등을 통해 정교하고 고도화된 광고매체로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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