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세탁 방지한다” 코빗, 거래소 투명성 키울 직원 교육 진행

우용하 기자 승인 2024.02.21 09:10 | 최종 수정 2024.02.21 09:49 의견 0
코빗이 거래소 운영 투명성 향상을 위해 직원 대상 자금세탁방지 교육을 진행했다. (자료=코빗)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코빗이 지속적인 직원 교육 활동으로 거래소 운영 투명성 제고에 힘쓴다.

코빗은 전 직원 대상 자금세탁방지(AML)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빗 라운지에서 DAXA(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 준법감시분과 자문위원인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진행했다.

황 교수는 코빗 임직원들에게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가상자산사업자의 AML, 가상자산 범죄 관련 유형과 주요 피해 사례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7월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이용자 자산 보호를 비롯해 불공정거래 행위 금지와 금융 당국의 감독 및 제제 권한을 담은 만큼 시행령과 감독 규정의 주요 내용을 자세히 설명했다.

코빗은 교육에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비중 있게 다뤘다고 전했다. 회사는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해당 법안의 내용을 공유하는 기회로 삼았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자금세탁방지 업무는 전담 부서뿐만 아니라 임직원 모두가 해당 업무 프로세스를 이해해야 더욱 효과적인 자금세탁방지가 가능한 만큼 코빗은 지속적인 교육으로 거래소 운영 투명성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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