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ESG 경영 확대”..LGU+, 사내 카페 다회용기 도입

우용하 기자 승인 2024.02.19 10:38 의견 0
LG유플러스가 본사 사내 카페의 다회용기 사용을 결정했다. (자료=LG유플러스)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LG유플러스가 일상 속 다회용기 사용 확대로 친환경 경영에 앞장선다.

LG유플러스는 친환경 ESG 경영에 앞장서고자 본사 사내 카페에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본사 사내 카페는 하루 평균 13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그동안 본사 사내 카페에서는 1년에 약 7톤 가량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버려지고 있었다.

LG유플러스는 트래쉬버스터즈를 통해 다회용기를 공급받으며 지난 1일부터 일회용품 감소를 위해 사내 카페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료를 다회용기에 담아 제공하기 시작했다.

다회용기는 사내 카페에서 구매한 음료를 다 마신 뒤 사옥 각 층 탕비실에 설치된 다회용기 수거함에 두면 트래쉬버스터즈가 수거해 6단계 세척과정을 거친다.

회사는 앞서 2015년 채택된 '파리 기후변화 협정'에 따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ESG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기후변화 거버넌스'를 확립했다. 2022년에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K-RE100에 가입하고 사업운영 전반의 에너지 감축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임직원, 고객들의 일상 속에서 작은 노력을 기울여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친환경 ESG 경영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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