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상권 부흥 위한 '북적북적 단골상점' 프로젝트 발대식, 25일 성료

김영훈 기자 승인 2024.01.26 16:37 의견 0
지난 25일 열린 '북적북적 단골상점' 프로젝트 발대식에서 안양지역 단체장들이 희망과 번영을 상징하는 미니백합을 들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자료=소셜워크)

[한국정경신문(안양)=김영훈 기자] 소상공인 자영업자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북적북적 단골상점' 프로젝트 발대식이 지난 25일, 안양창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사)소셜워크, (사)한국상권총연합회, 안양신문이 주최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살리기운동본부가 주관했으며,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평촌스마트스퀘어협회희 송영화 회장, 한국장애인부모회 안양시지부, 안양시 기독교연합회, 새마을문고 안양시지부 등 각 안양지역의 40여개 종교, 사회단체 대표, 안양시 국회의원, 시청 관계자, 안양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행사는 프로젝트 목표와 계획을 공유하며 시작됐고, 골목상권 살리기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선서를 진행하며,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발대식은 안양시 상권의 활성화 및 경제적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젝트에 선정된 평촌상가역연합회 송동철 회장은 "추운겨울만큼이나 상인들의 마음이 꽁꽁 얼어있다. 코로나때보다 더한 위기인 이 시점에 북적북적 단골상점 프로젝트와 같은 응원과 노력이 있어 감사하고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골목상권 방문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후원사 안양시 사회복지협의회 도준우 회장은 "우리의 합심된 노력이 안양시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시의회 음경택 부의장은 축사에서 "이번 '북적북적 단골상점' 프로젝트는 지역 상권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안양시의 경제적 활력을 되찾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의회에서도 함께 고민하고 관심갖고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윤해동 시의원은 "저 역시 자영업자의 경험이 있기에 더욱 골목상권의 어려움을 공감한다. 프로젝트의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효과를 위해서는 지역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며 저 역시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기독교연합회 권순달 사무총장은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으로 이번 프로젝트와 함께하겠으며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고민하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사)소셜워크 최창일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안양시의 상권이 더 활성화되고, 지역사회의 단결과 협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적북적 단골상점' 프로젝트 발대식은 지역 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로, 참석자들의 약속과 노력으로 안양지역 상권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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