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송어축제, "송어 한마리 드려요"..26일 '100% 당첨' 이벤트 진행

김영훈 기자 승인 2024.01.24 20:48 의견 0
평창송어축제 홍보 사진. (자료=평창송어축제위원회)

[한국정경신문(평창)=김영훈 기자]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평창송어축제(이하 축제)가 오는 26일 '100% 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얼음낚시, 얼음낚시종합권, 텐트낚시, 텐트낚시종합권을 발권한 모든 참가자는 해당 프로그램 중 송어를 한 마리도 잡지 못했을 때 입장권을 제시하면 무료로 송어 한 마리를 받을 수 있다는 것.

평창송어축제 측은 송어 맨손잡기와 실내 낚시터 입장객에게 송어 한 마리는 잡고 돌아갈 수 있도록 축제 기간 내내 도움을 주고 있다.

송어 낚시터에서 진행하는 '황금 송어를 잡아라' 이벤트도 계속된다. 황금 송어를 잡으면 순금 반 돈으로 제작한 기념패를 받을 수 있다.

축제 참가자들이 잡은 송어는 축제장의 먹거리 터에서 손질해 회나 구이로 맛볼 수 있다. 축제장 내 전문회센터를 방문하면 송어 탕수육, 매운탕 등 15가지 송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아트유프로젝트 무용단원이 평창송어축제를 상징하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메타 영상을 따라 하는 댄스챌린지도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챌린지를 통해 신나는 축제 분위기를 느끼고 생동감 넘치는 댄스 동작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할 수 있다.

축제 참가 비용을 절감하고 싶다면 고향사랑기부제나 평창사랑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로 10만원을 기부하면 10만원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기부 답례품으로 송어축제를 선택했다면 얼음낚시종합 이용권이나 3만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평창사랑상품권을 이용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축제 입장권을 구매하면 3000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혜택이 있다. 이 상품권은 축제장 내 농산물 판매장이나 평창군 진부면 내에 있는 상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2024년 평창송어축제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반영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송어 방류량을 20톤 가량 늘렸다. 축제장의 총 면적은 9만여㎡로 약 5000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다.

최기성 평창송어축제위원장은 "낚시 초보자도 송어를 쉽게 잡을 수 있도록 이정구 프로의 낚시 교실이 개최되고 있다"며 "동계청소년올림픽도 보고 평창송어축제장도 들러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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