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금자리론 증가세 안정..11월말 유효신청액 42.7조원

윤성균 기자 승인 2023.12.06 15:15 | 최종 수정 2023.12.06 15:47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특례보금자리론 유효 신청 금액이 지난달 말 기준 42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0월 말보다 1조원가량 늘었다.

특례보금자리론 자금용도별 유효신청 현황 (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자금 용도별로는 금액 기준 기존 대출 상환이 28.1%, 신규 주택 구입이 65.2%, 임차보증금 반환이 6.7% 비중을 차지했다. 전체 건수는 17만7595건이었다.

주금공 관계자는 “지난 9월 27일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신청 제한 이후 유효 신청 금액이 월 1조원 내외 증가로 안정됐다”며 “서민과 실수요층 대상 우대형은 내년 1월까지 차질 없이 공급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주금공은 올해 1월 말 특례보금자리론을 1년 한시로 출시했다. 당초 목표치인 39조6000억원은 지난 9월에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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