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창원시, SMR 산업 육성 맞손..지역 원자력 경쟁력 강화 다짐

이정화 기자 승인 2023.06.08 15:41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경남 창원시와 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 육성에 힘을 모은다.

두산에너빌리티와 창원시는 이날 성산구 두산게스트하우스에서 SMR 산업 육성 및 지역 원자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창원시는 두산에너빌리티와 지역 원전기업들의 SMR 파운드리 기능 강화를 위한 협력과 지원을 강화해나간다.

SMR은 공장에서 생산된 모듈을 조립해 만드는 전기출력 300MWe(메가와트) 이하의 소형 원자로다. 기존 원전의 100분의 1 정도 크기다. 대형 원전보다 건설 기간이 짧고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시가 원자력산업의 글로벌 파운드리 최강도시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기업들의 미래 시장 준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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