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케이뱅크는 오전 4시경 서비스가 복구돼 정상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자료=케이뱅크 앱 화면 캡쳐]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케이뱅크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접속장애가 약 7시간 30분 만에 정상화됐다. 케이뱅크는 오류 발생동안 고객 피해 사례를 접수해 해결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경부터 케이뱅크 앱 접속이 안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접속 오류는 이날 오전 4시경이 돼서야 정상화됐다. 케이뱅크와 제휴를 맺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원화 입출금 서비스도 재개됐다.

오류가 발생한 시간 동안 케이뱅크 체크카드 결제가 되지 않고 케이뱅크 계좌로의 입출금 거래가 제한되면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케이뱅크는 일부 서버 스토리지 디스크 구동에 문제가 발생해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용해주신 고객께 불편을 끼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정확한 원인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재발방지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케이뱅크는 홈페이지 전자민원 신청 페이지를 통해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있다. 접수된 내용에 대해 사례마다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정경신문 윤성균 기자 friendtolife@daum.net 윤성균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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