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지급..95명에 3억8000만원 전달

이혜선 기자 승인 2021.03.03 09:07 의견 0
부영그룹 사옥 [자료=부영그룹]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부영그룹이 설립한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이 2021년 1학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6개 국가 총 95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이번 학기 장학생으로 선발해 약 3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별도의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지 않고 장학금을 지급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유학생에게 매년 두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현재까지 1933명의 유학생에게 총 75억이 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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