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 583명 폭증..2.5단계 3단계 기준 주목 "2단계 효과 다음주"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1.26 08:01 | 최종 수정 2020.11.26 09:34 의견 0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대한 관심이 높다.

26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코로나 2단계, 코로나 확진자, 코로나 2.5단계, 코로나 3단계 등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 랭킹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거리두기 단계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하루새 신규 확진자는 500명 넘게 발생했다. 총 583명으로 1차 대유행 3월 이후 첫 500명대다.

이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대한 반응이 터져나오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은 2단계 격상 효과는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만큼 다음주부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8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했던 당시에도 거리두기를 각각 2단계, 2.5단계(강화된 2단계)로 올린 지 10여 일이 지나 증가세가 꺾였다는 것.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최근 “거리두기 효과는 다음 주 정도에 진입해야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5단계와 3단계 격상에 대한 관심도 높다. 2.5단계 기준은 전국적 유행 본격화로 ▲전국 주평균 일일 확진자 400명~500명 이상이거나 전국 2단계 상황에서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 상황 ▲격상시 60대 이상 신규확진자 비율, 중증환자 병상수용능력 등 중요하게 고려 등이다.

3단계 기준은 전국적 대유행으로 ▲전국 주평균 일일 확진자 800~1000명 이상이거나 2.5단계 상황에서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 ▲격상시 60대 이상 신규확진자 비율, 중증환자 병상수용능력 등 중요하게 고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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