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데상트가 국내 3대 마라톤 중 하나인 jtbc 서울마라톤 공식 후원을 기념한 행사를 연다. 대회 전 사전 붐업 행사로 대회 참가자들의 열기 고조와 즐거운 러닝 문화 확산의 일환이다.
글로벌 퍼포먼스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DESCENTE)가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데상트 러너스 데이’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러닝 마니아의 취향을 겨냥한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데상트SNS에서 사전 신청도 받고 있다.
데상트는 국내 러닝 문화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 전문성을 바탕으로 엘리트 선수 후원하고, 데상트 러닝 커뮤니티 DRC를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빠르게 달리는 것’ 못지않게 ‘함께 달리는 즐거움’도 전파하는 러닝 인식 전환에 앞장서 왔다. 데상트는 이번 ‘데상트 러너스 데이’를 통해 러닝에 관심 있는 일반 러너 및 마라톤 대회 완주자들과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
‘데상트 러너스 데이’는 대회 참가자부터 입문자와 숙련된 러너까지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 포문은 오는 30~31일 양일간 데상트 러닝 커뮤니티인 DRC를 비롯해 국내 대표 러닝 크루인 꼬뮨드 서울, NRR러닝 크루와 함께 하는 ‘스페셜 런’이 끊는다. 러닝 크루와 일반인이 어우러진 도심 속 러닝 몰입과 브랜드 체험이 결합된 이벤트다.
이어 대회 전날과 당일인 11월 1~2일 주말에는 ‘데상트 러너스 데이’ 팝업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약 300㎡(약90평)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은 대규모 마라톤 대회를 앞둔 러너들의 완주 기대감 함양과 일반인에게도 러닝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꽉 채워진다. 특히 이벤트 참여자 중 상위 랭커들에게 ‘2026년도 고양 하프 마라톤 티켓’도 증정한다.
팝업 행사장은 마라톤 대회 피니시 라인과 트랙을 축소한 듯한 독창적인 구조로 연출해 러닝과 연계된 브랜드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입구부터 이어지는 트랙형 동선은 마치 경기장에 입장하는 듯한 설렘을 선사하고, 그래픽과 조명 효과 등을 더해 속도감과 역동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레이스 참여 러너들과 함께 하는 ‘쉐이크아웃 런’을 비롯해 일반인 참여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가장 눈길을 끌 ‘무동력 트레드밀 레이스’는 마라톤 코스 거리 42.195km에서 착안해 데상트 러닝화를 신고 42만195카로리를 가장 빠르게 소비하는 러닝 챌린지이다.
‘트라이얼 슈즈 존’에서는 2026년도 데상트 러닝화 신제품 ‘델타프로EXP V3’를 전시한다. ‘델타프로EXP V3’는 데상트 최상위 사양의 카본 레이싱 러닝화로 초경량에 고반발성과 탄성도를 지낸 PEBA폼, 카본 플레이트가 탑재돼 뛰어난 추진력 구조를 갖췄다. 또한 ‘마라톤 참가자 케어 존’을 운영하며 일회용 타투, 레이스 빕, 완주 메달에 이름 각인 서비스 등 성취감을 더욱 뜻깊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 자신의 러닝 페이스 예측 및 순발력과 반응속도로 가늠할 수 있는 ‘초 잡기 게임 존’, 레이스 완주와 최고의 퍼포먼스를 염원하는 응원보드, 확성기, 스티커 등을 제작하는 ‘고객 체험 존’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가득한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쉐이크 아웃 런’, ‘스페셜 런’, ‘무동력 트레드밀 레이스’ 사전 신청은 데상트 공식 SNS에서 가능하고, ‘데상트 러너스 데이’ 행사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데상트 관계자는 “러닝은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스포츠”란 점을 강조하며, “데상트의 스포츠 기술력을 녹인 혁신적 제품 개발과 동시에 다양한 연령대가 보다 쉽고 즐겁게 러닝을 즐길 수 있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