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티맵에서 ‘운전면허 벌점’을 조회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가 경찰청이 제공하는 운전면허 벌점 정보를 연동해 티맵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운전면허 벌점’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티맵모빌리티가 경찰청이 제공하는 운전면허 벌점 정보를 연동해, 티맵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운전면허 벌점’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티맵모빌리티)

‘운전면허 벌점’ 조회 서비스가 민간 앱으로 확대됐다.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개방’ 정책에 따른 조치다. 그동안은 경찰청 웹사이트나 교통민원24 앱에서만 조회할 수 있었다.

티맵 이용자는 운전면허번호를 입력하면 자신의 처분·누적 벌점을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점수뿐만 아니라 면허 정지·취소 기준과 비교해 현재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과거 기록파악도 가능하다. 최근 3년간 누적된 벌점이 없더라도 최종 위반 일자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홈 화면의 ‘카라이프’ 탭 또는 ‘전체서비스’에서 ‘운전면허벌점’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운전면허번호와 벌점 데이터 등의 개인정보는 별도로 저장되지 않는다.

김성규 티맵모빌리티 코어플랫폼 리더는 “이번 서비스가 운전자의 편의를 높이고 안전운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량·운전과 관련된 다양한 사용자 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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