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인기 연예인들과 함께 보낸 마곡의 주말은 즐거웠다. 오케이좋아 연예인 봉사단과 엔젤스타들이 참여해 축제에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오케이연예인 봉사단과 엔젤스타는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열린 ‘제1회 MCT 페스티벌’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오케이연예인 봉사단과 엔젤스타는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열린 ‘제1회 MCT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사진=웰메이드코리아)

오케이좋아 신창석 단장을 비롯해 최재성, 이종원, 이정용, 배도환, 이우석, 김예령, 한가빈, 레오, 황은정, 강태풍, 로미나, 현영, 배기성 등 수십 명의 연예인들이 공연, 체험, 기부 프로그램으로 페스티벌을 찾은 시민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축제 기간 중 마곡광장 메인무대에서는 배도환, 이정용. 황은정이 진행을 맡아 함현진의 마술공연, 김동영의 변검술, 어린이 댄스 공연, 외국인 트로트 가수 레오와 로미나의 무대가 펼쳐졌다. ‘트로트계의 비욘세’ 한가빈을 비롯해 ‘트롯커’ 성유빈, 박서연, 강태풍의 무대에도 박수와 함성이 이어졌다.

관객과 함께하는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서는 개그맨 이영식이 마이크를 잡고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했다. 오케이좋아 연예인 봉사단은 ‘사랑의 짜장차’와 ‘기부 나눔 장터’를 운영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엔젤스타 연예인 봉사단의 배기성과 현영은 웰메이드코리아와 함께 연예인 자선 경매의 사회를 직접 맡아 페스티벌을 찾은 시민들과 초근접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동료 스타들이 직접 기증한 애장품을 선보이며 시민들과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MCT 페스티벌은 마곡 ‘R&D 밸리’의 혁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서울문화재단, EBS 등 문화예술 기관이 협력해 기획됐다. 2025 Unfold X x MCT 국제 컨퍼런스, 테라로드 비어페스티벌 & MCT 빅 콘서트, EBS 국제다큐영화제 특별 상영회 등 프로그램도 함께 열려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제1회 MCT페스티벌은 문화·기술·나눔이 함께 어우러진 융복합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