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2세 남매 포함 일가족 4명 코로나 확진, 어린이집서 접촉..수지구 상현동 거주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7.12 10:09 의견 0
12일 오전 경기 용인시청이 공개한 일가족 코로나 확진자 현항 (자료=용인시청 블로그)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경기 용인시청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했다.

용인시청은 12일 오전 긴급재난문자와 블로그 등을 통해 4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들 4명은 가족으로 105번부터 108번까지 확진자로 등록됐다.

105번과 106번 확진자는 가각 2세 남아와 2세 여아로 힐스테이트 어린이집에서 경기 수원 10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107번 확진자는 30대 여성으로 아이들의 엄마이고 108번 확진자는 60대 남성으로 아이들의 외할아버지다.

이들은 수지수 상현동 심곡마을 광교힐스테이트에 거주하고 있다. 가족 6명 중 4명은 양성,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아이들의 아빠와 외할머니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힐스테이트 어린이집 원생과 교사 등 50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