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 확진자 5명 추가, 북구 한울요양원·동구 다솜어린이집 등 관련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7.06 00:14 의견 0
지난 5일 오후 광주광역시가 공개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개요 (자료=광주광역시청)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광주광역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광주시청은 지난 5일 오후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111번부터 115번까지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들 중 2명은 광주 북구 한울요양원 입소자, 또 다른 2명은 동구 산수동 다솜어린이집에 다니는 남매다. 또 다른 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111, 112번 코로나 확진자는 각각 80대와 90대 여성으로 북구 생용동에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한울요양원 입소자로 외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113, 114번 확진자는 각각 10대 미만의 남자와 여자 어린이로 남매다. 이들은 서구 동천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동구 다솜어린이집(동구 필문대로145번길1-10)에 다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어린이집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마친 후 일시폐쇄 조치를 내렸다. 보육교사와 원아 등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110번 확진자의 외손자와 외손녀로 확인됐다. 

115번 확진자는 광산구 산월동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다. 이 여성은 9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93번 확진자는 광주 일곡중앙교회 관련 확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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