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부평구 소재 교회 목사 관련..코로나 집단감염 확진자 18명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6.01 10:28 의견 0
1일 인천시청이 공개한 부평구 소재 목사 확진자 관련 코로나 확진자 중간 현황 (자료=인천시청 블로그)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인천시청이 인천 209번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한 코로나 집단 감염 중간결과를 1일 전했다.

인천시청은 부평구 소재 교회 목사 확진자인 부평구 거주 57세 여성과 관련해 신생 개척교회간 접촉으로 총 1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한 수치다.

18명 확진자들을 주소지로 보면 중구·연수구·남동구·서구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고 미추홀구 8명, 부평구 6명 등이다. 이들은 상호 로테이션 모임으로 성경모임과 집회 등을 진행했다.

인천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초 감염원은 209번 확진자로 추정된다. 다만 감염경로는 추정이 불가한 상태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근육통이 발생했고 이어 지난달 31일 발열과 인후통 등이 나타났다.

현재 인천 방역당국은 해당 교회의 종교행사를 일시중단 조치했고 방역을 실시했다. 이들의 이동 동선 등 세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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