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 일부 선수와 공원서 훈련..코로나 거리두기 지침 어겼다 보도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4.08 09:06 의견 0
(자료=데일리 홋스퍼 SNS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공원에서 선수들을 훈련시키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7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런던의 한 공원에서 탕귀 은돔벨레, 라이언 세세뇽, 다빈손 산체스 등 토트넘 선수들을 데리고 훈련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진행되는 가운데 공공장소에서 훈련한 모습이 포착돼 일각에서는 코로나19 경각심 부족이라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영국 언론 ‘가디언’은  '무리뉴 감독과 일부 선수는 정부의 지침을 무시한 채 공원에서 훈련을 했다.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보라색 토트넘 트레이닝복을 입었다. 온돔벨레 등에게 지시를 하는 사진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개됐다. 2m 거리 두기 요건을 지키지 않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토트넘 구단 대변인은 “선수들은 모두 야외에서 운동할 때 사회적 거리를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앞으로도 메시지를 계속 강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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