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국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길은 혁신"..삼성종합기술원 방문

이혜선 기자 승인 2020.03.25 11:34 | 최종 수정 2020.03.25 11:45 의견 0
지난 1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자료=삼성전자)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종합기술원을 찾아 신기술 연구개발 현황을 보고 받고 차세대 미래기술 전략을 점검했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25일 오전 수원에 위치한 삼성종합기술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차세대 AI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양자 컴퓨팅 기술 ▲미래 보안기술 ▲반도체/디스플레이/전지 등의 혁신 소재 등 선행 기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밖에도 ▲사회적 난제인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설립한 미세먼지 연구소의 추진 전략 등도 살펴봤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 김기남 DS부문 부회장, 삼성종합기술원장 황성우 사장, 삼성전자 강호규 반도체연구소장, 삼성디스플레이 곽진오 연구소장 등이 배석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미래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국민의 성원에 우리가 보답할 수 있는 길은 혁신이다. 한계에 부딪쳤다 생각될 때 다시 한번 힘을 내 벽을 넘자"고 말했다.

삼성종합기술원은 1987년 미래 준비를 위한 기초 연구와 핵심 원천기술 선행 개발을 위해 개관했다. 현재는 17개 연구실에서 1200여명의 연구원들이 차세대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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