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청 코로나 첫 환자, 가족들 '음성' 판정 받아..동선 등 구체적 정보 발표 아직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23 08:01 | 최종 수정 2020.03.23 08:49 의견 2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충북 진천에서 첫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했다. 공무원 딸 등 자녀 2명이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23일 군에 따르면 전날 A(51·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딸(31)과 아들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했다.

이들의 검체를 채취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진단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암 등 기저질환이 있는 A씨는 지난 22일 정형외과 치료를 받기 위해 진천성모병원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발열(39.7도)과 폐렴 증상을 보였고 병원 요청에 의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군 보건소는 A씨와 접촉한 10여 명을 자가 격리하고 감염경로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접촉자 및 동선 등 발표는 아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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