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감동 모두 안고 봄 맞이..뮤지컬 '차미' 12인 배우와 함께 온다

이슬기 기자 승인 2020.02.22 11:06 의견 0
(자료=페이지원)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뮤지컬 <차미>가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매력만점’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4월 14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차미>는 2016년 우란문화재단의 ‘시야 플랫폼: 작곡가와 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개발된 작품이다. 2017년과 지난 2019년 두 번의 트라이아웃 공연을 통해 약 4년여간 체계적인 무대화 과정을 거쳤다. 

당시 짧은 공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전석 매진으로 관객들은 물론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얻으며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봄 공연 또한 극심한 경쟁과 끊임없이 타인과 비교하며 지쳐가는 현대인에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라’라는 교훈과 함께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뮤지컬 <차미>는 각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12인의 배우들은 찰떡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심하고 자존감 낮은 평범한 대학생으로 취업준비와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정신 없는 일상을 살고 있지만 온라인 SNS에서는 완벽한 존재를 꿈꾸는 ‘차미호’ 역에는 유주혜와 함연지, 이아진이 낙점되었다. 

‘차미호’가 꾸며낸 SNS 속 완벽한 존재로, 현실세상으로 나와 미호의 삶을 대신 살게되는 ‘차미’ 역으로 이봄소리, 정우연, 이가은이 열연한다. 
 
‘차미호’의 편의점 아르바이트 동료로 책을 좋아하고 아날로그 감성을 지니고 있는 똑똑한 괴짜이자 ‘차미호’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하고 아끼는 ‘김고대’ 역에는 최성원, 안지환, 황순종이 캐스팅됐다. 
 
외모, 배경, 실력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어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지만 삶을 지루해하며 늘 새로운 자극을 찾아 헤매는 ‘오진혁’ 역에는 문성일과 서경수, 강영석이 이름을 올렸다. 
 
올 봄 가장 따뜻하고 유쾌한 힐링 코미디를 선보일 뮤지컬 <차미>는 오는 3월 3일 충무아트센터 1차 티켓 선예매 오픈을 시작으로 3월 4일 인터파크에서 첫 번째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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