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우 실장, 항공사 회장 혼외자? “패딩 입고 치킨 좋아해”

김수진 기자 승인 2020.02.21 22:02 의견 0

‘궁금한이야기Y’가 조민우 실장을 찾아나섰다.

조민우 실장(가명)은 이날 ‘궁금한이야기Y’에서 항공사 회장을 사칭하는 남성으로 소개됐다.

사진자료=SBS


배우지망생부터 항공사 취준생까지, 다양한 피해자들이 조민우 실장에게 속아 피해를 당했다. 브로커는 조민우 실장이 항공사 회장의 혼외자라고 주장했다. 심지어 조민우 실장과 만남을 주선하며 여성들에게 각종 요구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조민우 실장은 만남부터 수상했다. 재벌가 혼외자라기에는 스포츠 브랜드 롱패딩을 입고, 치킨을 좋아한다며 특정 브랜드 치킨을 주문했다. 한 피해자는 “내가 왜 그런 허술함에 속았을까 싶다”라고 자책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궁금한이야기Y’ 제작진은 “모 항공사 회장의 혼외자를 사칭해 스폰 제의를 하는 조민우 실장을 알거나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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