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귀국, 토트넘 라이프치히 0-1 패배..로셀소 7점대·공격수 6점대 머물러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2.20 07:28 | 최종 수정 2020.02.20 07:33 의견 0
조세 무리뉴 감독 (자료=토트넘 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유럽축구통계사이트가 안방에서 패배한 토트넘 선수단에 박한 평가를 내렸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라이프치히에 0-1로 패했다. 홈에서 무득점 패배를 맛본 토트넘은 다음 달 11일 열릴 원정 2차전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날 경기에는 오른팔 골절상으로 인해 경기에 뛸 수 없게 된 손흥민의 빈 자리가 컸다. 손흥민은 최근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5경기 연속골을 터트리고 기세를 올리고 있었기에 아쉬움은 더욱 컸다. 손흥민은 일단 귀국해 수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도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토트넘은 루카스 모라, 스테번 베르흐베인, 델리 알리로 전방 공격라인을 구축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공격은 무뎠고, 라이프치히의 공세에 시달렸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 공격진에 6점대라는 낮은 평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에서는 지오바니 로 셀소가 7.6점, 다빈손 산체스가 7.5점으로 유이하게 7점대 평점을 받았다. 알리의 평점은 6.2로 팀에서 두 번째로 낮았다. 모우라와 베르바윈의 평점은 6.5였다.

라이프치히에서는 피터 굴라시 골키퍼가 8.0점으로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앙헬리뇨가 7.5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결승골의 주인공 베르너는 7.2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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