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날씨] 대설주의보 지역 어디, 적설량과 멈추는 시간..전국 추위 강렬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2.17 06:06 | 최종 수정 2020.02.17 06:18 의견 0
(자료=PIXABAY)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월요일인 오늘 출근길에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6도, 원주 –5도, 강릉 –2도 등 내륙 –9~-5도, 산지(대관령, 태백) -11~-7도, 동해안 –3~-2도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2~5도 낮다.

낮 최고기온은 춘천 2도, 원주 –2도, 강릉 1도를 보이면서 내륙 –4~-1도, 산지(대관령, 태백) -7~-5도, 동해안 0~3도로 전날보다 3~6도 낮다.

전날부터 내린 눈은 서울·경기·강원영서·경상도는 낮에, 충청·전라도는 밤에 그치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경상도는 오늘(17일) 낮(15시)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충청도는 밤(21시)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전라도와 제주도는 내일(18일) 아침(09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다.

전국의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경남서부내륙·서해5도에 1∼5㎝, 경북내륙·경남(서부내륙 제외)에 1㎝ 내외로 예보됐다. 충청도·전라도는 5∼10㎝이며, 많게는 20㎝가 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매우 많이 쌓이는 곳이 있어 비닐하우스 붕괴 등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조심해야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나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도 유의 해야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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