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톰, 신호대기중 엔진과열 추정 화재..반년 만에 같은 유사사고 재발생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2.14 12:05 의견 0
14일 오전 윈스톰 차량이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에서 신호 대기중 화재가 발생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인천에서 신호 대기중이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윈스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A씨가 몰던 윈스톰 차량은 14일 오전 7시 46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도화IC 출구 방향 왕복 6차선 2차로에서 신호 대기중 갑자기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8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차량 엔진룸 등 일부가 불에 타는 손실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빠르게 화재를 진압했다. 운전자는 "주행 중 신호를 기다리다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윈스톰은 지난 2019년 9월 3일에도 주행중인 상황에서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윈스톰 차량은 엔진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주행중 일어났다.

당시 운전자는 다행히 신속하게 차량에서 뻐져나와 다치진 않았다. 하지만 엔진룸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약 65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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