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이슈] 안철수 '바른정당 통합' 승부수... '당 쪼개기'의 달인?

김다운 기자 승인 2017.12.20 18:07 의견 2

(그림=서지훈/한국정경신문)

[한국정경신문=김다운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기어코 사고를 쳤다. 대표직을 걸고 '전당원투표'를 제안한 것이다. 통합반대파의 반발은 예정된 것이었다. 국민의당은 분당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호남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심하게 배신감을 토로하는 중이다.

구태 청산을 외치며 기세 좋게 정치판에 입문했지만 '전업 정치인'으로서 보여준 안철수 대표의 행보는 그러지 못했다. 정치판에서 간만 보며 퐁당퐁당 돌만 던지다 '갈아타'를 반복하고 있는 안철수 대표. 그의 정치인생에서 이번의 '승부수'가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 지 자못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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