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돌아온 '김장비법 공개'..'수미네반찬' 고랭지 배추찾아 평창으로

김지연 기자 승인 2019.12.11 15:20 | 최종 수정 2019.12.11 15:21 의견 2
'수미네 반찬' 스틸 (자료=tvN)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오늘(11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tvN <수미네 반찬> 80회에서는 돌아온 김장철을 맞아 2기 제자인 임현식, 김용건, 전인권과 함께 고랭지 배추가 가득한 평창으로 떠나 김장 김치 배우기에 나선다.

이번 ‘김장 축제’ 특집에는 일정이 있는 미카엘 셰프를 대신해 송훈 셰프가 재등장한다. 할배들과의 첫 만남부터 찰떡 케미를 선보인다. 김장 축제장에 도착한 출연자들은 사방을 둘러싼 대형 플래카드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특히 ‘허리 펴면 죽는다’는 문구를 보자마자 출연자들은 입구부터 허리를 굽히며 쉽지 않은 하루가 될 것임을 직감해 웃음을 자아낸다.

실제로 축제장에는 김장의 기본이 되는 배추 100포기부터 무 80KG, 갓 50단, 총각무 100KG 등 김장 재료들과 김치통이 연달아 등장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김장에 출연자들은 파김치가 되어가는 반면 김수미는 전혀 지친 기색 없이 김장 레시피 전수를 이어가 김장 대모다운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

김수미는 두 번째 김장 특집을 맞이해 기존에 공개하지 않았던 새로운 김치 레시피를 공개한다. 깍두기만큼이나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섞박지와 쌉쌀한 갓의 향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갓물김치가 그것.

이외에도 강원도식 김장육수에서 볼 수 있는 특별 식재료를 공개해 김치의 감칠맛을 높이는 법과 찹쌀이 아닌 다른 재료로 만든 풀을 이용해 고소함을 더욱 끌어올린 강원도식 총각김치 만드는 법을 공개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김치 레시피를 소개한다. 또한 정확한 양을 예측하기 어려워 많이 만들고 나면 늘 남게 되는 김칫소를 알뜰하고 맛있게 활용하는 법까지 깜짝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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