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 글로벌 IP와 어깨 나란히..애니 ‘굿 컨플릭트’ 공개

변동휘 기자 승인 2024.12.11 13:38 의견 0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가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했다. (자료=스마일게이트)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글로벌 유명 IP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를 기반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굿 컨플릭트’를 프라임 비디오에서 정식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굿 컨플릭트는 글로벌 유명 게임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앤솔로지 애니메이션 시리즈 ‘시크릿 레벨’ 의 15개 에피소드 중 하나다.

시크릿 레벨은 SF 애니메이션 ‘러브, 데스+로봇’의 제작자이자 영화 ‘데드풀’과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 등을 연출한 팀 밀러가 제작한다. ‘블러드샷’을 연출한 데이브 윌슨이 총감독을 맡았다. ▲던전 앤 드래곤 ▲팩맨 ▲메가맨 등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유명 게임 IP들이 포함됐다.

‘굿 컨플릭트’는 전 세계 11억명의 누적 유저를 기록한 스마일게이트의 대표작 ‘크로스파이어’가 바탕이 된 에피소드로 15개의 IP 중 유일한 국산 게임이다. 서로 다른 이념을 가진 두 용병 그룹 간의 생사를 건 치열한 전투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굿 컨플릭트의 메가폰은 데미안 네노프 감독이 잡았다. 그는 ‘어나더 데이 오브 라이프’로 지난 2018년 칸 국제영화제 특별 상영 부문에 초청돼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클라우디아 더밋을 비롯해 리키 휘틀과 사무엘 루킨 등의 배우들이 호소력 짙은 연기를 선보이며 작품의 완성도를 더했다.

스마일게이트 IP사업총괄 백민정 상무는 “시크릿 레벨은 전 세계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명작들의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는 작품으로 한국 게임 IP 중 유일하게 포함된 ‘크로스파이어’도 애니메이션으로서의 새로운 매력을 글로벌 팬들에게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마일게이트는 인기 IP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