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하반기 창업지원 17개팀 선발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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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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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하 오렌지플래닛)이 올해 하반기에 스타트업 17개팀의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렌지플래닛은 2024년 하반기 정기모집에서 최종 17개팀을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렌지플래닛은 2달에 걸친 심사를 통해 오렌지팜 7개팀과 오렌지가든 10개팀을 선정했다. 오렌지팜과 오렌지가든은 재단에서 사업화 진행 단계에 따라 스타트업을 구분하는 명칭이다. 오렌지팜은 초기 투자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고도화가 필요한 팀을 의미하며 오렌지가든은 초기 지원이 필요한 예비창업팀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정기모집에는 ▲제조 ▲교육 ▲콘텐츠 ▲생산성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370여 개팀이 지원했다. 오렌지플래닛은 서류와 인터뷰 및 PT 등으로 면밀하게 심사했으며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도 참여해 투자를 검토했다.
선발팀에게는 팀별 사업 진척도와 사업 단계를 기반으로 교육코〮칭과 글로벌 진출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오렌지팜 선발팀은 12개월간 사무공간을 지원받는다. 최대 5억원의 투자와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벤처캐피탈(VC) 멘토링도 제공되며 민간투자주도형기술창업지원(TIPS)와 연계된 투자 기회도 얻는다.
오렌지가든에 선발된 팀은 내년 3월까지 사무공간과 함께 수익 모델 및 시장 진출 전략 수립 등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모든 선발팀에게는 선배 창업가 멘토링과 패밀리 스타트업 네트워킹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미선발팀에게도 6주간 진행하는 온라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오렌지플래닛 서상봉 센터장은 “지난 10년간 창업가가 성공에 이를 수 있도록 진정으로 지원하고 그 성공이 더 많은 기회와 또 다른 성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었다”며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창의·창작·창업’ 비전 실현을 위해 스타트업과 창업팀에게 멘토링·코칭과 투자유치 기회 등을 다방면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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