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CEO 세미나 개최..리밸런싱 속도 낸다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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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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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SK그룹 최고 경영진이 한 자리에 모여 경영 환경을 점검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CEO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CEO 세미나는 매년 10월에 열리며 6월 경영전략회의 및 8월 이천포럼과 더불어 SK그룹의 핵심 연례행사 중 하나다. 지난해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등을 고려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최 회장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최창원 의장 등을 비롯해 주요 경영진 3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지정학적 이슈와 AI 확대에 따른 경영환경 변화 등을 진단할 것으로 보인다. 그룹 차원에서 진행 중인 리밸런싱에 속도를 내는 방안을 비롯해 AI와 반도체 등 미래 성장동력을 점검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리밸런싱과 관련해서는 11월로 예정된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각사별 운영 개선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AI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AI 서비스 등 AI 밸류체인을 중심으로 그룹 차원의 구체적인 전략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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