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로우, 선한 물류 영향력 본격 추진.."자립돕는 운송지원 계속된다"
최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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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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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광양)=최창윤 기자] 포스코플로우가 최근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비료지원을 통해 월드비전, 지파운데이션과 체결한 글로벌 ESG 사회공헌 물류부문 ‘첫’ 운송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내 많은 후원기업을 통해 확보된 기부물품을 포스코플로우의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상 및 내륙운송과 같은 물류전반의 과정을 포스코플로우가 책임지고 운송하는 지원체계를 마련한 것.,
이번 운송 지원의 의미는 단순 비용 지원이 아닌 물품 지원을 통해 마다가스카르 주민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에 있어 의미는 상당하다.
이번 마다가스카르에 보낸 비료는 40피트 컨테이너 1대 분량(약 22톤 무게)이며 3억 원 상당의 농업용 비료이다.
이렇게 발송한 비료는 타마타브 지역 농업생산에 기여할 예정으로 현지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를 통해 현지 주민들이 자립하고 교육과 보건 등 삶의 질을 향상시켜 식량 자급도까지 높이겠다는 것을 한꺼번에 이루기 위한 목적이 있다.
마다가스카르는 많은 국민들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기후 환경 변화로 사이클론, 홍수, 가뭄 등에 시달리고 있어 농업 성장률이 저조할 뿐 아니라 극심한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
포스코플로우의 컨테이너를 담당하고 있는 한 직원은 “컨테이너 운임의 상승으로 운송 지원사업에 난항을 겪는 게 아닐지 걱정이었지만 좋은 운임과 적기에 운송을 함께 도와준 물류 파트너사에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전달한 비료로 지역 주민들이 더 이상 식량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고,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플로우는 향후 위기 상황 발생 시 국제구호단체에서 즉각적으로 지원사업을 펼칠 수 있게 향후에는 쿠알라룸푸르, 아프리카, 중남미 등 세계 각지에 위치한 월드비전 긴급구호 물류창고에 물품을 보유하기 위한 운송 지원 검토를 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캄보디아의 빈민 지역에 위생용품이나 의류 등을 발송해 지속적인 선한 물류 영향력을 행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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