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트아트센터, '제2회 FAC 국제 플루트 콩쿠르' 개최

김영훈 기자 승인 2024.06.11 18:30 의견 0
포스터. (자료=플루트아트센터)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세계 최대의 플루트 플랫폼 플루트아트센터(FAC)가 '제2회 FAC 국제 플루트 콩쿠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FAC 국제 플루트 콩쿠르(FAC International Flute Competition)는 한국 플루트계 발전에 기여하는 마음으로 최고의 심사단을 구성해 젊은 음악가들에게 이롭고 공평한 깨끗한 콩쿠르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로 만들어졌다.

2022년 국내 최초로 국제 플루트 콩쿠르를 개최하며 1회 대회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FAC 국제 콩쿠르는 의미 자체로도 음악가들과 관객들에게 상당한 기대감을 주고 있다.

올해 대회도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참가하며 대회의 위상을 크게 높여가고 있다. 2차 예선과 세미파이널은 오는 18일, 20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진행되며, 파이널은 22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이번 콩쿠르 심사단은 심사위원장 이지영(협성대 교수)를 포함해 플루티스트 윤혜리(서울대 교수), 안명주(부산대 교수), 박지은(서울시립교향악단 플루트 수석), 이예린(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조성현(연세대학교 조교수)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플루티스트들로 구성됐다.

또한 1차 예선 특별 심사위원으로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수석 플루티스트 유키 코야마가 함께했다.

티켓은 인터파크, 예술의전당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파이널이 끝난 직후 이어지는 시상식에서 1.2.3위를 선정하고 관객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청중상 및 후원사인 돌체악기사의 특별상 시상이 예정돼 있다.

한편 2022년 창설된 FAC 국제 플루트 콩쿠르는 2년 주기로 개최되며, 젊은 플루티스트들에게 최고의 경연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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