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바이셀스탠다드와 토큰증권 협력체계 구축..“혁신적 토큰증권 상품 개발”

윤성균 기자 승인 2024.05.21 09:05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지난 20일 ‘바이셀스탠다드(대표 신범준)’와 ‘토큰증권 및 조각투자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바이셀스탠다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 옥일진 디지털전략그룹장(오른쪽)과 바이셀스탠다드 신범준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우리은행)

바이셀스탠다드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산하 토큰증권협의회 초대 회장사로 금융위원회의 사업재편 승인을 받고 토큰증권 조각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7개 기업 가운데 하나다. 디지털자산 운용 플랫폼 ‘피스’를 운영하는 바이셀스탠다드는 명품 시계와 미술품 등 현물 조각투자로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조각투자 서비스 개시 후 2년 동안 22개 조각투자 공모를 진행해 평균 수익률 29%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협약식은 우리은행 디지털전략그룹 옥일진 그룹장과 바이셀스탠다드 신범준 대표를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으로 우리은행과 바이셀스탠다드는 ▲계좌관리 ▲제휴마케팅 ▲협의회 참여 ▲혁신금융서비스 ▲재무적 투자 등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과 관련된 협력체계 구축에 손을 잡는다. 이를 통해 양사는 협업 시너지를 창출, 조각투자 시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우리은행 옥일진 그룹장은 “조각투자 시장을 이끌어온 바이셀스탠다드와 협업은 우리은행 토큰증권 사업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은행은 바이셀스탠다드와 함께 혁신적인 토큰증권 상품을 개발해 투자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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