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산학협력단, 지산학연 활성화 우수인재 양성 나서..네오메이션과 맞손

최창윤 기자 승인 2024.05.18 11:37 의견 0
국립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반려동물 수분해장 장묘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주)네오메이션과 ‘지산학연협력 활성화 및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현 단장, 박양세 전용인 대표 등 관계자 기념촬영 모습 (자료=국립순천대학교)


[한국정경신문(순천)=최창윤 기자] 국립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반려동물 수분해장 장묘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주)네오메이션과 ‘지산학연협력 활성화 및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대학에 따르면 ㈜네오메이션은 수분해장 산업의 선두 주자로 올해 1월 설립됐다. 화학 용액을 활용한 수분해장(水分解葬)은 친환경적인 장묘 방식으로 손꼽히며 유럽, 북미, 아시아 등지에서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국내에서도 반려동물에 대해 수분해장을 허용하고 있으며 ㈜네오메이션은 대한민국 장묘문화 패러다임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국립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네오메이션은 지난 14일 오후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여현 산학협력단장, 박양세 전용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적·물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산학연협력 활성화 및 우수인재 양성 협력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글로컬대학 30 등 혁신사업 참여 및 지원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인턴십 및 교육과정 개발 참여 ▲지역 내 취·창업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상호협력 활동 ▲장비·시설 등 인프라 공동활용 및 인력·공간 매칭 등 협력 ▲동물수분해장, 복합 식물 비료화 등 관심분야 산학공동연구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관심 분야 협력사업(프로그램)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순천대 여현 산학협력단장은 “협약을 계기로 대한민국 반려동물 장묘문화의 패러다임 전환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질 것”이라며 “국립순천대학교와 (주)네오메이션이 국내 수분해장 산업 및 비료화 사업의 선두 주자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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