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지역 의료인프라 강화 간담회..보성군의회와 의대설립 '한마음'

최창윤 기자 승인 2024.05.18 10:59 의견 0
국립순천대학교는 지난 16일 보성군의회 임용민 의장을 만나 지역 의료 인프라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18일 대학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이병운 총장과 박병희 의과대학설립추진단장이 보성군의회를 방문해 전남 동부권의 의료 인프라 개선 방안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자료=국립순천대학교)

[한국정경신문(순천)=최창윤 기자] 국립순천대학교는 지난 16일 보성군의회 임용민 의장을 만나 지역 의료 인프라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18일 대학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이병운 총장과 박병희 의과대학설립추진단장이 보성군의회를 방문해 전남 동부권의 의료 인프라 개선 방안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이날 박병희 의과대학설립추진단장은 "전남 동부권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의 설립은 지역 내 의료 서비스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 이는 지역 사회의 건강과 경제에 유익한 파급 효과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또 “이번 지역 의료 인프라 강화에 대한 논의가 지역사회와의 관계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보성군의회 임용민 의장은 “국립순천대학교의 발전적인 노력이 지역 경제 성장 촉진과 함께 의료 서비스와 산업 발전을 높일 것이다”며 국립순천대 의과대학 설립 프로젝트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국립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의과대학 설립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은 향후 의료 인프라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중대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이번 협의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