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 워터피아에서 포링이랑 물놀이하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라그나로크와 협업

서재필 기자 승인 2024.04.30 07:39 의견 0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와 설악 워터피아에서 ‘포링 인 워터피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자료=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워터파크와 글로벌 게임의 이색 협업이 등장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와 설악 워터피아에서 ‘포링 인 워터피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워터파크 최초로 그라비티와 제휴를 맺고 포링 등 ‘라그나로크’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라그나로크는 2002년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국내 출시 이후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그라비티의 대표적인 IP(지식재산권)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뽀롱뽀롱 뽀로로’, ‘캐치! 티니핑’ 등 캐릭터 및 브랜드와 협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거제 벨버디어, 경주, 대천 파로스, 용인 베잔송에 마련돼 있는 뽀로로룸은 1년 내내 예약이 찰 정도로 인기가 높다.

‘포링 인 워터피아’는 라그나로크 몬스터즈와 즐기는 여름 바캉스 콘셉트로 설악 워터피아의 야외 공간을 게임 속 마을처럼 꾸몄다. 슬라이드 놀이 기구 월드앨리와 패밀리래프트가 있는 익스트림존 곳곳은 대형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했다. 유수풀 토렌트리버에서는 캐릭터가 그려진 튜브를 타고 급류를 즐길 수 있다.

협업을 기념해 ▲책상 매트 ▲수건 ▲스티커 등 특별 굿즈도 제작했다. 굿즈는 포링 인 워터피아 홈페이지, SNS, 현장 이벤트를 통해 경품으로 증정한다. 라그나로크 게임별 이벤트에 참여하면 캐릭터가 장착하는 튜브 코스튬, 설악 워터피아 이용권, 한화리조트 숙박권 등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은 10월 13일까지다.

설악 워터피아는 국내 최초 ‘보양온천’으로 지정된 온천 테마파크다. 스파밸리에서는 ▲아이슬란드 블루라군 ▲이탈리아 포소비안코 ▲호주 모닝턴 ▲헝가리 미슈콜츠 ▲미국 맘모스 ▲베트남 항손둥 ▲멕시코 톨랑통고 ▲뉴질랜드 로토루아 등 세계 유명 온천탕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

여름철 인기 어트랙션으로 월드앨리, 패밀리래프트, 토렌트리버 등이 있다. 특히 올해 봄은 더운 날씨로 인해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이 오기 전부터 많은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지난해 호텔 업계 최초로 오픈한 ‘잔망루피’ 테마 객실 월평균 투숙률은 92%에 달한다”라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전담 팀이 브랜드 협업과 체험 공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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