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특별한 교육기회 만든다..성남교육지원청과 코딩 공유학교 운영

임윤희 기자 승인 2024.04.24 07:59 의견 0
KT는 4월 20일 KT분당사옥에 마련된 강의실에서 진행된 ‘KT와 함께하는 SW/AI 코딩 공유학교’ 2회차 교육에서 성남지역 초등학생들에게 AI코디니를 활용해 코딩 교육을 진행했다. (자료=KT)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KT가 성남교육지원청과 함께 성남 지역학생들에게 특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KT는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과 함께 5월 25일까지 KT분당사옥에서 성남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기공유학교’의 일환으로 마련한 ‘KT와 함께하는 SW/AI 코딩 공유학교’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공유학교’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으로, 지역사회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 개별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KT와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27일 ‘공유학교 운영 및 디지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의 AI 코딩 교육 플랫폼인 ‘AI 코디니’를 활용해 성남 지역 초·중·고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AI 코디니’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쉽게 학습하고 구현할 수 있는 KT의 AI 코딩 교육 플랫폼으로, 2025년부터 초·중·고 정규교과에 코딩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이미 2,500여개 학교에서 AI 코디니를 활용하는 등 교육 현장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월 2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KT와 함께하는 SW/AI 코딩 공유학교’는 초등1부(저학년), 초등2부(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 4개 강좌로 구성돼 학교별 수준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지난 6일 첫 수업에 이어 20일 2회차 수업이 진행됐다. 또한 KT는 성남교육지원청이 6월까지 운영하는 ‘인문학 공유학교’에도 참여해 전문가 강의와 함께 통신시설 견학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성남교육지원청 오찬숙 교육장은 “KT와 함께 마련한 공유학교 프로그램은 학교 밖 전문가 및 지역 교육자원과 연계한 미래 교육의 선례로, 성남지역 학생들에게 특별한 교육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T강남법인고객본부장 성원제 상무는 “KT의 차별화된 AI 코딩 교육 플랫폼을 통해 지역 사회의 디지털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고객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 AI 혁신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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