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 함께해요' 진주시-고흥군, 상호 200만원 기탁

박순희 기자 승인 2024.04.13 12:56 의견 0
경남 진주시와 전남 고흥군 공무원들은 12일 금산면 금호지 야회무대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교차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함께한 조규일 시장 (자료=진주시)

[한국정경신문(진주)=박순희 기자] 경남 진주시와 전남 고흥군 공무원들은 12일 금산면 금호지 야회무대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교차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양 시군 농업인 단체간 농촌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기부행사에 이어 진주시 농업기술센터와 고흥군 농업정책과 직원들이 그 의미를 이어가고자 두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각 2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에 참여한 한 직원은 “우리 농촌지역 발전을 위해 작지만 도움을 보탤 수 있어 뿌듯함을 느꼈다. 양 시군의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해숙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두 지역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기를 불어넣는 촉진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액의 30%이내 답례품과 10만 원까지는 전액(10만원 초과시 초과분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 또는 농협은행을 방문하면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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