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누적 가입신청 221만명 돌파..군장병도 신청 가능

윤성균 기자 승인 2024.03.25 14:37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청년층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출시된 ‘청년도약계좌’의 누적 가입자가 221만명을 돌파했다. 25일부터 군 장병도 가입신청이 가능해지도록 가입 문턱이 낮아진다.

25일 서민금융진흥원은 이달 가입신청 기간 중 48만1000명이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신청해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누적 가입 신청자수가 221만5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서울 중구 T타워 내 청년도약계좌 비대면 상담센터에서 상담원들이 가입 상담을 하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청년도약계좌는 매달 70만원씩 5년간 저축하면 만기 떄 원금과 이자, 정부 지원금 등을 합해 약 5000만원의 목돈을 받을 수 있는 정책 상품이다.

서금원에 따르면 이달 계좌개설 기간 중 26만8000명이 계좌를 개설해 누적 계좌 개설자 수는 82만6000명으로 늘었다. 이중 21만5000명이 청희망적금 만기자인 연계가입자로 일반 청년은 5만3000명이었다.

4월 가압신청 일정은 18일부터 내달 5일까지이며 청년희망적금 만기자 및 일반 청년 모두 가입신청이 가능하다.

또 이날부터 군 장병 및 전역한 청년은 군 장병급여를 근거로 청년도약계좌 가입이 가능하다.

해당 신청자는 별도 서류접수 없이 직전(또는 전전년도) 과세기간 입영사실을 통해 군장병급여 수령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군인 월급엔 세금이 없어 군 월급을 받았더라도 세제 상 소득이 없어 청년도약계좌 가입이 불가능했다.

3월 가입신청자부터 적용 중인 기준 중위소득 180%에서 250% 이하로 개선된 가구소득 요건도 4월 가입신청자에게도 적용된다.

가입 대상으로 확인될 경우 18일~22일 가입신청자는 내달 8일부터 19일까지, 25일~4월 5일 가입 신청자는 다음 달 22일부터 5월 3일까지 가입신청한 취급 은행 앱에서 계좌개설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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