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6월이 기다려진다..'2024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1차 라인업 10팀 발표

'2024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6월29일~30일 양일간 올림픽공원서 개최
잔나비, 십센치, 실리카겔, 루시, 너드커넥션, 김수영, 더폴스, 신지훈, 밀레나, D82 등

김영훈 기자 승인 2024.03.12 13:58 의견 0
포스터. (자료=비이피씨탄젠트)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여름의 길목인 6월 도심에서 펼쳐지는 '2024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이하 파크뮤직)이 오는 6월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과 88호수 수변무대에서 개최된다.

2018년부터 '도심에서 즐기는 피크닉'이라는 컨셉으로 개최된 '파크뮤직'은 다른 뮤직페스티벌에서 볼 수 없던 유니크한 라인업으로 K-POP, 록, 재즈, 힙합 뮤지션들이 출연하며 매년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페스티벌 첫날인 6월29일에는 대한민국 밴드 역사에 독보적인 족적을 남긴 '잔나비', 한계 없는 소화력으로 '루시'라는 장르를 탄생시키며 국내외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밴드 '루시(LUCY)', 어지러운 세상에서 따뜻한 음악으로 중심을 잡아주는 밴드 '너드커넥션', 감각적이고 몽환적인 사운드를 바탕으로 대중적인 요소를 두루 지닌 인디 모던 록 밴드 '더 폴스', 중저음의 감미로운 음색을 지닌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김수영'이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6월30일에는 감각적인 가사와 탁월한 보컬로 페스티벌 섭외 1순위인 '십센치', 탄탄한 라이브, 평론가와 리스너가 주목하는 밴드 '실리카겔', 깊은 감성으로 마음속 이야기를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신지훈', 싱어게인’을 통해 가창력을 인정받은 '한승윤'의 밴드 'D82', 작사·작곡, 프로듀싱 그리고 여러 악기를 다루는 Jazz 기반의 싱어송라이터 '밀레나'가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파크뮤직'은 휴식, 힐링(회복), 이지리스닝(듣기 쉬운)을 주요 테마로 하고 있다. 관객 누구나 음악과 돗자리만 있다면 힐링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었다. 또한 40분에서 1시간 정도 진행되는 공연 사이사이 쉬는 시간이 구성돼 있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덕분에 관객들은 쉬는 시간에 책도 읽고 낮잠도 자고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는 등 다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완벽한 힐링이 가능하다. 특히 어쿠스틱 스테이지의 경우 무대와 관객과의 거리가 가까워 아티스트와 관객이 좀 더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파크뮤직'은 포토존, 부스 체험으로 페스티벌 현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각종 조형물로 만든 포토존에서 관객들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고, 뷰티, 건강, 푸드 등 다양한 브랜드 부스에서 이벤트와 경품을 제공하는 등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페스티벌을 더욱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파크뮤직'을 제작하는 비이피씨탄젠트의 김은성 대표는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펼치는 공연과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차별화된 콘텐츠 구성, 관람객 편의 중심의 운영으로 올해 '파크뮤직'을 찾은 분들이 최고의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모든 준비를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크뮤직 페스티벌'의 주요 일정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는 서울 파크뮤직 페스티벌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