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美IIHS 충돌평가서 최고·우수등급..16개 차종 대상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2.28 14:57 의견 0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사진은 현대차 아이오닉6. (자료=현대차)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우수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차그룹은 이 평가에서 6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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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등급인 TSP+에는 아이오닉6, 코나 등 현대차 2종과 G80 전동화 모델, GV80, GV60 등 제네시스 3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다.

기아에서는 텔루라이드가 2년 연속 TSP+ 등급을 받았다.

우수 등급인 TSP는 현대차에선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아이오닉5,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크루즈가, 제네시스에선 G90, G80, GV70, GV70 전동화 모델이 받았다. 기아는 스포티지가 이 등급을 따냈다.

IIHS는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브라이언 라토프 현대차·기아 글로벌 최고 안전 및 품질 책임자(GCSQO)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차량 탑승객과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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