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5년 만에 배당 재개..“주주이익 제고”

윤성균 기자 승인 2024.02.27 14:39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지난해 호실적에 힘입어 5년 만에 주주배당에 나섰다.

한화손해보험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200원, 우선주 1주당 350원씩을 현금배당(결산배당)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한화손해보험 본사 전경 (자료=한화손해보험)

시가배당률은 3.8%로 배당금 총액은 366억2408만5200원이다. 배당기준일은 3월 29일이다.

한화손보는 내달 21일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주주이익 제고 방안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한다”며 “배당 지급을 위해 이익을 개선하고 자본적정성을 지속해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화손보는 지난해 2907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5.8% 증가한 실적이다. 한화손보는 고가치 보장성 상품 위주로 판매하고 채널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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