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서비스 신설” KT, 일정 공유 패밀리 캘린더 도입

우용하 기자 승인 2024.02.26 13:19 의견 0
KT가 패밀리박스 앱 업데이트를 통해 가족의 주요 일정을 공유하는 ‘패밀리캘린더’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자료=KT)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KT가 서비스를 신설하며 가족에게 필요한 혜택 제공에 나섰다.

kt는 패밀리박스 앱 업데이트를 통해 가족들의 주요 일정을 공유하는 ‘패밀리 캘린더’ 기능을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KT 패밀리박스는 가족끼리 부족한 데이터나 멤버십 포인트를 공유할 수 있는 가족 혜택 플랫폼이다. 결합 고객은 물론 아직 결합에 가입하지 않은 가족과 1인 결합 고객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KT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일정을 가족과 공유하고 알림 할 수 있는 ‘패밀리 캘린더’ 기능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가족 간 일정 공유 기능이 더해지면서 온가족이 함께 쓰는 가족 혜택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KT 패밀리박스는 작년 7월 대규모 서비스 개편 이후 7개월 만에 14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KT는 1인 결합과 결합상품 미이용 가족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제휴 등 고객 혜택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가족과 데이터를 공유한 소비자는 월평균 63만명, 멤버십 포인트 공유 고객은 14만명에 달했다.

김영걸 KT Customer사업본부장은 “가족 고객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패밀리박스의 새로운 혜택을 준비했다”며 “지난 1월 결합 가족간 통신 업무 처리를 대리할 수 있는 ‘우리가족대표’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 것처럼 앞으로도 가족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 고민하고 제공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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