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현대해상, AI 기반 보험서비스 구축..“업무 프로세스 혁신”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2.15 13:37 의견 0
SK텔레콤과 현대해상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보험 사업 혁신을 공동 추진한다. (자료=SK텔레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SK텔레콤과 현대해상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보험 사업 혁신을 공동 추진한다.

SK텔레콤은 현대해상과 이를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회사는 보험의 AI 전환 차원에서 AI 기반 보험 서비스 구축을 검토하기로 했다. 현대해상의 보험 비즈니스에 SK텔레콤의 다양한 AI 기술을 적용해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SK텔레콤이 보유한 AI 언어모델 에이닷 엑스를 보험 업무에 적용해 고객 문의에 빠르고 정확하게 답하는 AI 콜센터와 챗봇 서비스를 구축하고 현대해상 구성원 전용 LLM 프로세스 구축에도 나선다.

SK텔레콤은 현대해상에 최적화된 AI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에이닷 앱에서도 현대해상의 주요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또 에이닷의 통역콜 기능을 활용해 고객 저변을 외국인으로 확대하는 등 신규 사업 모델 발굴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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