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24년 소상공인 지원 종합계획' 추진..100억원 투입

3개분야 18개 사업..골목상권 경쟁력 강화, 소상공인 경영개선 위한 지원사업

김영훈 기자 승인 2024.02.13 12:35 의견 0
신림동 골목상권 축제를 즐기고 있는 구민들 모습. (자료=관악구)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역경제 활력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4년 소상공인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소상공인 경쟁력 향상에 기반을 둔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골목상권 경쟁력 제고,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 지역경제 소비 촉진 3개 분야 18개 사업에 총 100억원을 투입한다.

고금리 시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4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실시하고, 신림역 상권회복 상품권을 포함한 관악사랑상품권을 45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골목상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3기 골목상권 상인대학, 상인 스터디 그룹 활동 지원, 소상공인 SNS 홍보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상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또한, 상권을 견인할 수 있는 유망 점포를 발굴하기 위한 '핵심점포 육성사업'과 점포 내외부 환경개선을 위한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개별 상권의 특성을 담은 '골목상권 콘텐츠 축제'를 총 4개 상권으로 확대 개최한다. 골목상권 콘텐츠 축제는 골목상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 지역을 대표하는 상권으로 발돋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단돈 10원이라도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된다면 뭐든 추진하겠다는 마음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매 순간 최선을 다해왔다"며, "구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견인하고, 경영 위기를 개선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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