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팬모임 '산탁클로스', 유니세프에 1천만원 전달..아시아 지역 어린이 교육지원 참여

김영훈 기자 승인 2024.01.31 16:30 | 최종 수정 2024.01.31 18:56 의견 0
유니세프에서 보내온 감사의 글. (자료=산탁클로스)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가수 영탁 기부팬모임 '산탁클로스'는 지난해 5월 영탁의 생일을 기념하며 '유니세프–스쿨 포 아시아'라는 뜻깊은 행사 후원에 참여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단순한 홍보나 이벤트성 기부가 아니라 한 번 맺은 인연과는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선한 영향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영탁 팬모임 '산탁클로스'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이들은 영탁의 해외 프로모션 지역으로도 친숙한 아시아 여러 나라 어린이들에게 학교 설립, 교육 지원 등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는 것.

'산탁클로스'가 유니세프에 전달한 가수 영탁의 생일축하 후원금 1000만원은 아시아 6개국 어린이들에게 교육을 통한 꿈과 희망을 전달한 것이기 때문이다.

유니세프는 '스쿨 포 아시아' 프로젝트를 통해 미취학 어린이를 위한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모든 어린이가 중단없이 배울 수 있도록 학습 공간과 학용품, 전문인력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영탁의 팬모임 '산탁클로스'가 함께하면서 큰 힘이 됐다는 것이다.

가수 영탁 기부팬모임 '산탁클로스' 관계자는 "우리의 마음이 아티스트 영탁의 이름으로 누군가에게는 배움의 기회를, 누군가에게는 자립의 희망을, 또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한끼가 된다면 더할 수 없이 감사하다"고 전하며 "2024년 갑진년이 영탁의 노래 '값'처럼 '값진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수 영탁은 설특집 KBS1 '열린음악회', '전국노래자랑'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2월17일과 18일 양일간 KSPO DOME에서 '2023 영탁 단독콘서트-앵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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