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자동차가 실적 호조를 반영해 2023년 기말 배당금을 주당 8400원으로 결정했다.

현대차는 이 결과 지난해 연간 배당은 2·3분기 배당 합계 3000원(2개 분기 각 1500원)을 포함해 전년 대비 63% 증가한 주당 1만1400원으로 책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3개년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인 배당성향 25% 이상 설정에 의거한 배당액으로 역대 최대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에도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5조1269억100만원으로 전년보다 54% 증가했다.

현대차는 이 기간 매출액은 162억6635억7900만원으로 14.4% 늘었다고 25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2조2723억100만원으로 5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정경신문 이정화 기자 joyfully3355@naver.com 이정화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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