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대위원장, 오늘 김진표·이재명 예방..‘쌍특검’ 거론할까

윤성균 기자 승인 2023.12.29 07:25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김진표 국회의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각각 예방한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에 김 의장을, 오후에는 이 대표를 찾아가 만날 예정이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자료=연합뉴스)

정치인 한동훈으로서도, 사실상 여야 대표로서도 첫 만남이지만 한 위원장과 이 대표가 만나는 자리에서는 전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쌍특검'(김건희 여사·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등에 대한 언급이 나올 가능성이 적지 않아 이 경우 양자간 날선 분위기가 예상된다.

한 위원장은 또 이날 오전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 인선안이 통과되면 오후에 비대위원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주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로 지도체제를 전환한 이후 '일괄 사표'를 제출한 주요 당직자에 대한 인선 발표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